덕곡초등학교(교장 김주하)는 지난 6일 사제동행 숲길걷기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선생님과 함께 워킹토킹’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교사-학생 간 신뢰회복 및 교권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였는데, 선생님과 학생들이 마을 뒷산의 숲길을 걸으며 교실에서는 하지 못한 일상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돌아오는 길에는 마을에 버려진 담배공초 등의 쓰레기를 주우며 선생님과 함께 봉사활동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나누어 마을청소를 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 학생은 “학교 뒷산에 잘 가지 않는데,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가니까 재미있고 힘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동네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 깨끗해진 길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