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서한영) 학생들이 과학, 육상경기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학교를 빛내고 있다.
지난 4월 22일 고령 생활체육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교육장기 타기 육상경기대회 중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3학년 이세은, 2학년 박제혁 학생(지도교사 송준홍)이 각각 1위를 수상하고, 멀리뛰기에 출전한 2학년 박민수 학생(지도교사 송준홍)이 2위를 수상했다.
또한 4월 27일 고령 대가야융합인재교육원에서 제34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대회 지역예선대회가 열렸다.
각 부문은 2~3명이 1팀으로 출전하도록 돼 있는데 성산중학교는 융합과학, 항공우주 부문에 출전했다. 융합과학 부문에 출전한 3학년 김상미, 성참솔, 이미소 학생(지도교사 장수지)과 항공우주 부문에 출전한 2학년 김대우, 박민수 학생(지도교사 장수지)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며, 두 팀 모두 각 부문에서 고령군을 대표해 제34회 경상북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5월 중순부터 매일 저녁 학생들의 연습은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5월 2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 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6월 18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항공우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한영 교장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축하할 일이다. 이렇듯 대회에 출전해 상을 수상하면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학교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못하더라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자랑스럽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여러 대회에 참가하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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