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와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김춘희, 단장 우애자)이 경북을 국내 풀뿌리 소상공인 나눔의 메카(Mecca)로 도약시키고자 오는 8월 31일까지 ‘2016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나눔 대장정을 펼친다.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은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경상북도 및 23개 시·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의 공동협력을 통해 올 하계기간동안 신규 착한가게를 집중 발굴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 도모를 위해 경북 전역에서 동시 실시되는 대규모 연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신규 착한가게 200곳 이상 유치’를 목표로 번화가·장터·상가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도내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홍보활동을 펼치고,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 동참을 이끌어 낸다. 200곳 이상의 신규 가입이 성사되면 경북은 1,600곳을 돌파하게 되며, 경기(1,500여곳)를 제치고 서울(1,800여곳)에 이어 누적 가입수 ‘전국 2위’로 도약하게 된다.
이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월 14일, 대가야문화누리 광장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곽용환 고령군수, 우애자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캠페인의 서막을 열었다.
이 날, 우애자 도단장의 ‘캠페인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 소상공인 나눔의 훈풍이 불길 기원하는 ‘착한가게, 착한바람 부채 세레모니’, 도원한의원(원장 김훈조), 세신철물종합상사(대표 전동환) 등 고령지역 신규 착한가게 8곳에 대한 현판 전달식 등을 진행하고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은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을 새로이 모아 활동의지를 다지고,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곽용환 군수는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해 왔던 우리 경북도민들의 상부상조 정신이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우리 경북인들은 앞선 두 번의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으로 2012년까지 단 190여곳에 불과했던 경북 착한가게를 단 3년 6개월 만에 1,400곳으로 성장시킨 남다른 저력이 있다”며 “‘착한가게 누적 개소수 전국 2위 도약’이라는 과업 달성으로 ‘나눔 특별도 경북’의 위용을 다시 전국 만방에 떨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3만원 이상 또는 매상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가 소재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 지원된다.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053-980-7813)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