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6회차 고령 관광 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8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고령 관광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5월 4일 관광도시 자체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매주 1회, 2~3시간 실시하는 것을 기준으로 8회분은 전문분야별 40명 기준으로 교육하고, 2회분은 관광협의회를 구성하는 회원들 100여 명을 기준으로 관광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6회차 관광아카데미 교육에서는 “고령군 관광협의회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지역활성화센터플러스 전인철 소장의 강의와 농촌관광 명소화전문가  황길식 박사의 ‘국내외 관광 트랜드 분석을 통한 사업을 방향결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관광도시 아카데미 교육은 급변하는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령 지역내 관광 핵심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고령군의 관광발전을 이끌고 지역 주민이 고령 관광도시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도시 추진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고령군의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종사자들을 위한 실천적 현장지식을 제공하고, 관광도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음식·숙박·교통·상가·체험·축제·이벤트 행사 등 분과 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교육·홍보마케팅·스토리텔링 등 현장직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창 관계자는 “고령 관광도시 아카데미 교육운영을 통해 발굴된 인적자원을 중심으로 관광협의를 구성해 고령 관광의 혁신적인 발전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관광협의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형식적인 협의체의 업무나 기능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사업주체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의 인력구조를 체계화하고행정주도, 관련 전문가 만의 관광도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들은 관광분야 관련 종사자는 “관광도시 사업으로 이렇게 관광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어 소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