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노인복지대학(학장 정태수)이 지난 10일 오전 11시 고령군노인회관에서 100여 명의 노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복지대학은 곽용환 고령군수가 강사로 초빙, 지역 어르신들의 업적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내용으로 특강을 펼쳤다.
먼저 정태수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군노인회 복지대학에 힘을 실어주시고 늘 관심을 가져 살펴주시는 곽용환 고령군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군수의 특강이 펼쳐진 가운데 곽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로서 들어서면서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은 고령발전의 산 기록이다”며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건전한 생활리듬으로 마음건강, 육체건강의 활력 있는 삶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사람과 어울리며 인생의 스승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며 제2의 인생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토양을 구축키 위한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곽 군수는 “군의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서 노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드는데 군정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건강관리와 함께 배움에 정진하길 바라며 행복한 여가시간을 함께하는 고령군노인회의 복지대학 운영활성화로 고령군 노인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복지대학은 고령군노인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1월부터 둘째 금요일 2시간 월 1회, 연간 12회 운영된다.
건강, 보건, 교양분야 등 노인 스스로 행복한 여가를 위함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