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면민의 대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4회 우곡면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우곡면 연리 소재 우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우곡면체육회(회장 권오종, 우곡면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급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전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동군(예곡·답곡1.2리), 서북군(도진·대곡1.2리·사전· 야정 1.2리·속리·사촌), 남군(포1.2·객기·연리), 중군(봉산 1.2리·월오) 등으로 각 마을별 팀을 구성해 펼쳐진 이날 행사는 윷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천하장사 릴레이, 400m계주 등 트랙경기, 협동 공튕기기 등 화합경기,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수박공 전달 릴레이 등 제1부 체육행사와 각 팀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나와 열띤 경쟁을 펼친 노래자랑으로 구성됐다.
또 식전행사로 우곡초등학교 1학년을 제외한 전교생 30명으로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연주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찬사를 이끌어 냈다.
권오종 우곡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인정과 화합을 다지며 마음껏 즐기시고, 전국적인 명품 우곡수박을 중심으로 마늘·양파·복분자 등 품종의 다양화와 시설하우스 개선 등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더 많은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