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전 고령군청기획실장이 제9회 (사)대한민국 낙동예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율곡선생의 시 ‘화석정’을 소재로 가로 70cm 세로 200cm규격으로 이번 대회 출품한 박 전 실장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특선에 입상, 오는 7월 1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박 전실장의 이번 서예출품은 2년 전 나이 70세에 합천향교에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타고난 근성과 노력으로 이런 성과를 얻게 됐다.
박 전 실장은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게 될 줄 몰랐다. 먼저 서예를 가르쳐주신 심산 윤종식 선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물심양면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주신 지인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작품 활동에 노력해 지역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박지수 전 기획실장은 쌍림면 고곡리가 고향으로 지난 72년 쌍림면사무소에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5년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명예 퇴임했다.
또한 재직기간동안 식량증산과 농가소득증대, 지방행정발전, 주민화합 등의 수많은 업적으로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등의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