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주산체육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개최했다.
박정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별 새마을기 입장과 함께 박중규 군협의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힘찬 막을 올렸다.
먼저 우수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진 가운데 새마을중앙회장표창에 쌍림 김남례, 대가야읍 윤혜숙, 도회장 표창에 우곡 안성자, 도지사 표창에 조재태 씨가 수상했다.
군수 표창에는 강삼문 이사, 최옥출 이사, 대가야읍 김인배, 백매향, 덕곡 정기철, 이한숙, 운수 김욱현, 김영이, 성산 차한출, 박순금, 다산 이필호, 최남이, 개진 김정호, 허순옥, 우곡 박태근, 이기화, 쌍림 김병섭, 설순옥, 쌍림문고 유미신, 다산문고 김순녀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군의장으로부터 덕곡 김종연, 대가야읍 권연숙, 성산 김경자 씨가 각각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해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새마을운동은 우리 국민들에게 ‘하면된다’는 정신을 심어줬고 대한민국을 일깨웠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 세계의 것이 됐다. 제2새마을운동의 목표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군민’을 만들기 위해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자”며 “오늘 새마을의 날을 자축하고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아름답게 승화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펼쳐진 2부  행사시간에는 각 읍면별 팀을 이뤄 명란체육 및 장기자랑을 통해 지도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고령군 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나눔, 배려, 봉사의 새 시대정신을 더해 새 모습의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선진인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