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백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창곤 17회)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모교운동장에서 열려 동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준석 전 총동창회장, 정찬부 고령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이완영 국회의원 임채영 국장, 박상홍 쌍림농협장, 오정래 쌍림면장을 비롯한 동문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역대회장소개, 기별회장소개 등의 순으로 펼쳐졌으며 각 내빈들의 축사,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각 동문들은 기수별로 팀을 이뤄 족구, 줄당기기, 400계주 등의 경기를 펼치며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최창곤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록 우리 백산초등학교가 폐교는 됐지만 많은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모든 동문들의 정성이 모아져서 총동창회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동창회 발전을 위해 물심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끝가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시기 바라고 모쪼록 지난날의 향수가 가득한 이 모교 운동장에서 오늘 하루만은 직장일, 사업장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서로의 옛정을 나누며 감사, 감격이 넘치는 복된 날이 돼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참석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이날 총동창회 행사를 축하하며 마음을 함께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