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지난 4월 25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 책의 유익함과 소중함을 알며 학교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왕정도서관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은 유네스코의 주도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제정한 날이다.
도서관에서는 ‘World Book Day 선물 준 Day’, ‘탈출! 대출 정지’, ‘책이 아파요!’의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World Book Day 선물 준 Day’는 2~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가는 학생 210명에게 문구세트를 선물해 책 읽기를 장려하고, ‘탈출! 대출 정지’는 당일 하루, 도서관 방문으로 연체가 있으면 대출 정지를 자동 해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책이 아파요!’ 파손도서 전시를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1학년은 북스타트 운동을 일환으로 1학년 전원이 담임교사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려가고, 문구 세트를 선물 받는 체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즐거운 독서 생활을 경험했다.
이번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을 통한 꾸준한 책 읽기로 생각의 힘을 키우고, 마음의 행복을 담아, 소중한 꿈을 키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