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4월 25일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령경찰서 최성미(학교폭력전담경찰관) 경사를 초청해 안전한 학교, 폭력없는 학교 문화 만들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폭력이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른 언어 사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 순화에 비중을 두고 지도했다.
학교폭력전담 최성미 경찰관은 올해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알리기’ 원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담당 경찰관과 채팅을 할 수 있는 앱을 비롯해, QR코드로 학교폭력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면서 설명했다. 
또한, 학교폭력의 범위와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학교폭력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것과 가해자는 장난으로 한 행동도 피해자에게는 폭력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각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 학교에 입학해 처음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1학년 손모 어린이는 “경찰관님의 말씀을 들으니, 이제부터는 친구들에게 예쁜 말만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잘 지내야겠어요”라고 하면서 큰 소리로 학교 폭력 예방 구호를 외쳤다.
예방 교육에 이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했는데, 중앙 현관에서 줄지어 서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마음속으로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학교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개진학생들 모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도사가 돼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