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김영규)가 기관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협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인 인권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11년 고령장기요양기관협회 직원 교육’에서는 내빈과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치매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협회 측은 이번 교육은 협회가 보다 나은 업무능력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고 밝혔으며, 이날 교육에서 협회 측은 최근 국내 장기요양기관의 과잉공급에 따른 부정적 복지질서업무를 지역에서 스스로 올바로 정립,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근간을 준수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해 선언했다.
또 협회는 노인 인권침해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조경래)과 협약을 체결, 노인학대 신고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규 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얼굴에 항상 웃음이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모든 협회 회원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