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발전협의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성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나경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먼저 이헌출 전 회장에 대한 이임식이 거행된 가운데 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성산면발전협의회는 면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단체이기에 면민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지금껏 부족한 저를 믿고 협조해준 모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임하는 이헌출 회장에게 권오칠 신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진행된 시간에는 권오칠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펼쳐진 가운데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두들 기억하시다시피 우리 성산면발전협의회는 다른 읍·면보다 훨씬 앞장 선 지난 97년 5월에 당시 48년 무자생 초대 김의순 회장님을 필두로회원 20여 명으로 출발했다”며, “반면교사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간 것은 그냥 과거가 아니라 그것을 되새겨 봄으로써 잘잘못을 반성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 부족한 제가 앞장 설 것이니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과거도 한번 되새겨보고 또 올해의 사업계획대로 우리 발전협의회가 면민들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성산면발전협의회의 신임 임원단에는 14대 권오칠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에 이홍언, 유오선, 홍성환 씨가 맡았고 진일환 기획부장, 김종수 총무부장, 서성만 재무부장, 신순옥 여성부장, 오득한·이광열 감사, 나경택 사무국장 등이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