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덕(사진) 고령군청 안전민방위계장의 명예퇴임식이 지난 2월 25일 오후 6시 대가야읍 모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동료직원, 지역인사, 등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권 계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퇴임사에 나선 권영덕 계장은 “지난 34년 동안 공복으로서 큰 무리 없이 공직생활을 마치게 돼 시원섭섭하다”며 “그동안 선·후배와 동료 여러분들이 따뜻한 배려와 관심 잊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61년생인 권영덕 계장은 다산면 송곡리가 고향으로 중앙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공직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87년 지방행정서기, 2004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한 후 운수면과 성주군 파견 근무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런 유공으로 인해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및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등 크고 작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의 가족으로는 부인 신순자 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