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부설 고령군노인대학 학장 취임식이 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 고령군노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달호 군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김창억 고령군노인회장, 노인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억 지회장이 이임하는 허동량 전 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신임 학장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제6대 신임 학장에 취임한 나종택 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한 이론과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종 교양교육과 심성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품위를 유지하고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또 어르신 각자가 지니는 잠재능력을 재개발해 자아실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성심성의껏 봉사하고 서로 돕고 어울려 지내며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6대 고령군노인대학장에 취임한 나종택 학장은 다산면 출신으로 대구능인고와 계명대학교 정책개발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찰공무원 18년, 대한경우회 대구시지부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제6.7대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행정사회위원, 경북도의회 예결위원 및 운영위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행정사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재향경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노인회 경력으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 2월 22일까지 고령군지회 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