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52개리 이장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령군이장연합회(회장 오태재)사무실이 지난 8일 대가야읍 소재 구)읍노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마을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태재 회장의 개회사와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는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펼쳐졌다.
오태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의 최말단 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한 큰 단체로 거듭나 군민이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제 우리 이장연합회도 그 본거지인 사무실이 개소됨에 따라 152명 이장들이 똘똘뭉쳐 행정에는 눈과 귀가되어 민의를 정확하게 행정에 반영하고 희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민에게는 손과 발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사무실은 서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상호 협력과 정보교환 센터로 1년 365일 개방되어 군민을 위한 장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협의회 사무실은 고령군 공공도서관 뒤편에 구) 읍 노인회관(2층)을 무상 임대해 고령군에서 제공한 사무실 집기 등을 갖추고  업무효율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개소됐다.
 곽용환 군수는 개소식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장협의회가 군민 소통의 창구로서 일선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