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10주년이란 깊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 권춘복(62회) 신임회장이 뜨거운 박수와 환영을 받으며 취임했다.
지난 18일, 가얏고 마을에서는 이완영 국회의원, 배영백 의원, 조영대 고령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 송년의 밤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환승(65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진행 됐으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이임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한해동안 수고한 임원진들에게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또, 한해를 잘 이끌어가기 위한 케익 절단식도 있었으며, 2부 행사를 끝으로 기수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신임 권춘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령초등학교 동문들을 대표하는 동창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총동창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심히 일해 따듯한 총동창회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