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우륵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고령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가졌다.
박정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15년 새마을운동추진 성과보고와 새마을운동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 우리의 약속과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새마을운동종합평가대회 최우수상에는 쌍림면 새마을회가, 우수상에는 대가야읍 새마을회, 장려상에는 우곡, 다산면 새마을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표창으로는 행정자치부장관표창 이영철, 정분자 씨, 새마을대상에 박중규 군협의회 회장, 도지사표창은 이은주, 노궁자, 김명국 씨, 중앙회장 표창에 김은주 씨, 도회장 표창은 오세윤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정해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땀 흘려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제2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과 다짐을 가지고자 2015 고령군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올해우리 새마을가족들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시대정신을 더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 환경 보호 및 의식 강화를 위해 폐농약병모으기와 재활용품모으기운동을 연중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달서구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직거래장터운영 영농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고령과 상생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독거노인식사배달사업으로 고령관내 60가구에 매달 2회 총24회 추진과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배추 2천 포기로 어려운이웃 450가구를 나눠줬다. 또한 대가야체험축제때 부녀회에서 식당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쌀10kg 100포를 구입해 어려운이웃100분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제가 2월 취임을 하고 8개읍면순회간담회 추진하면서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았고 저도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새마을가족여러분들은 새마을의 희망이며 고령의 미래이다. 한분한분 모두가 존귀하고 소중하신 분들이심을 명심해 주시기 바라고 우리 고령이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슬로건아래 사랑과 인정이 넘쳐흐르는 따뜻한 지역이 되도록 우리 스스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명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곽용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에는 새마을분야 도내 시군 평가에서 고령군이 우수, 군 부녀회도 도 부녀회 평가에서 단체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어 정말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으로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꿈과 희망의 고령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나눔, 배려, 봉사의 새 시대정신을 더해 새 모습의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선진인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