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음식점의 레시피라 함은 요리,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나 기술을 뜻하지만 우리 가게의 가장 큰 장점 레시피는 다름 아닌 친절입니다.”
음식도 일품인데 친절까지 더해가며 고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유종문 복동이숯불갈비 대표의 친절마인드는 이 지역에서 소문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돼지갈비, 소갈비  전문점으로 개업한지도 10여년이 훌쩍 넘었다.
메뉴로는 통갈비와, 삼겹살, 통삼겹살, 목살, 불고기 등 각종 고기류 음식이 준비돼 있고, 고기의 품질이나 위생관리도 철저할 뿐 만 아니라 서비스나 투자 등에 비해 가격 또한 저렴하다.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 복동이 유종문 대표의 마음이다.
무엇보다 그는 손님들에게 어찌나 아낌없이 퍼주는지 서비스로 나가는 음식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인심이 넉넉하다보니 손님들도 때로는 걱정이 돼 “이렇게 많이 주셔도 돼요?”라며 오히려 물어볼 정도이다.
하지만 유 대표나 직원들은 몸이 조금 힘들어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박리다매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한다.
쉬는 날도 없이 바쁘게 식당운영과 미니버스를 이용한 단체손님 마중까지 책임지고 있는 유 대표는 “일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쉬는 시간이다. 쉰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답답해서 견디지를 못한다, 바쁘게 움직이고 일을 해야 기분도 좋아지고 오히려 몸도 더 개운한 것 같다”면서 “난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것이 좋지만 간혹 가족들에게는 좀 미안하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가를 보내고 여행을 다녀온 곳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고 빙그레 웃으며 전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있는 유 대표 모습 때문인지 식당에는 수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많다는 그는 “보통 식당직원들은 자주 바뀌는데 서로에 대한 믿음과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이해하고 넉넉한 마음이 느껴지는 음식을 전한다”고 아낌없는 직원들의 사랑을 자랑했다.  
끝으로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잘될 거라 믿고 있다”며 “가게가 잘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장사로 인해 소득이 생기는 만큼 손님들에게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점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욕심 없이 성실하게 일을 하다보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