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의 포청천 자격부여와 훌륭한 심판 및 지도자의 길을 열기 위한 2015 경상북도축구연합회 심판강습회 및 지도자강습회사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서 걸쳐 고령군청대강당을 비롯한 고령군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북축구연합회(회장 김현택)가 주최하고 고령군축구연합회(권춘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기성심판 및 신규심판, 지도자 등 30백여명이 참가해 승급시험과 이론교육. 필기시험, 체력검사로 평가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인수 전국심판위원장이 강사로 초청돼 축구이론의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고 다음날인 둘째 날은 필기시험 이후 생활체육공원으로 이동, 현장실습을 통한 실전훈련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해 지역상가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권춘궁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강습회 참가자 모두가 지속적으로 심판에 관심을 갖고 심판의 역할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실전 훈련을 통해 취미든 직업이든 훌륭한 심판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열 경북축구연합회 상임이사는 “300여 명의 심판 및 지도자들이 참가한 이번행사가 고령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축구메카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체력연습장 및 각종 체육대회 등 유치로 많은 체육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