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장협의회(회장 오태재)에서는 지난 11월 17일  암 투명 후 사망한 운수면 신간2리 故 김병연 이장 유가족에게 11월 27일 성금 310만원을 전달해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명을 달리한 故 김병연 이장은 2014년 1월부터 이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2009년 8월 세포종암을 진단받아 통근 및 입원치료를 했으나 11월 17일 숨졌다.
지난 11월 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하기 위해 입원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의 지병으로 인해 근로를 할 수 없는데다 의료급여 1급 대상자로 수술, 입원비 등 의료비가 부족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고령군 이장연합회에서는 자체적 성금을 모금해 故김병연 이장 유가족에게 성금 310만원을 11월 27일 전달했다.
(대가야읍 30만원, 덕곡면 30만원, 운수면 100만원, 성산면 20만원, 다산면 30만원, 개진면 50만원, 우곡면 20만원, 쌍림면 30만원)
오태재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고 함께 걱정하며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