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는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회장 우상혁)가 주최하는 제19집 출판기념회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장, 우상수 문화원장, 이판술 다산초 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특히 한국문인협회 하청호 부이사장을 비롯해 경북문인협회 김주완 회장, 구미지부 나동훈 회장, 달성지부 박재희 前 회장 등 문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고령출신 권영세 아동문학가도 참석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곽도경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김청수 시인이 고령문학상을 수상했고, 우상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인류의 모국어이고 시인은 영혼을 그리는 화가”라는 문구를 인용하고 “문학과 깊게 사귈수록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맑게 된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올해는 고령문학이 경사스런 해”라며 “지난 10월 한국문인협회 주최 전국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고령문학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는 고령문학의 위상이 제고됨은 물론, 고령 문인들의 문학적 역량 또한 높게 평가되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장, 우상수 문화원장, 하청호 한국문인협회 부지회장, 김주완 경북문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제19집 출판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다카포 연주, 시 낭송, 오카리나 연주, 카우벨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를 띄워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3부 다지는 마당 시간에는 장소를 인근 식당으로 옮겨 축하 내빈들과 회원들이 한데 어울려 친목을 돈독히 했고, 만찬으로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