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교장 이판술)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주최로 행복나눔 불우학생돕기 다문화 ‘먹거리 장터’가 지난 10월 23일  다산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높고 푸른 화창한 가을을 즐길 수 있었던 날씨여서 그런지 ‘먹거리 장터’ 운영 목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다산초등 교원 그리고 전교생이 참여해 ‘먹거리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과 다산초 다문화정책학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먹거리 장터’는 재학생 중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데 있으며 학부모회 임원들과 자원봉사 학부모, 특히 베트남, 중국 출신인 어머니들의 정성스런 음식 준비 덕분에 가능한 행사였다.
붕어빵, 어묵, 월남쌈, 탕수육, 회무침 등 우리나라와 베트남, 중국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문을 연 이 행사에는 유치원과 전교생이 불우학생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행사라는 것을 알고 모두가 힘을 모아 참여했다.
“점점 사라져가는 불우 학생 돕기의 행사들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정말 교육적인 것 같다”,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학교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행사였던 것 같다”는 학부모들의 응원의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학부모 임원 및 자원봉사 학부모들은 6시간여의 긴 시간동안 수고를 하면서도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운영해 주셔서 얻은 수익금은 다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