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경상북도 23개 시·군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55만의 자원봉사, 경북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실시되는 본 대회는 지난 9월 대가야문화누리 개관에 힘입어 고령군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대회로 자원봉사 플래시몹, 에코합창단 공연, 시·군 자원봉사자 입장 및 포토존운영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회선언(고령군센터 소장), 자원봉사대상 및 유공자 시상, 대회사(경상북도센터 소장), 환영사(고령군수), 축사(도의회부의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부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시·군센터소장,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총 결산하고, 우수자원봉사자를 발굴, 격려, 포상해 전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경상북도 자원봉사화합한마당을 위한 대회로써, 이번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활동 유공표창에 여성대학총동창회 총무 임순자(친수)와 전국주부교실고령군지회(회장 설미선)가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순자 수상자는 환자, 어르신 돌보미봉사, 명절선물전달, 사랑의 김장담가드리기 등을 겸손하고 순수한 자원봉사 마인드를 갖춘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로 지역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애쓰며,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원환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오늘 이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우수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리오며,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