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중학교 출신이자 지역의 대표 태권도 자랑선수로 알려진 이수연(경북체고 1년)양이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북대표로 출전한 수연 양은 16강전 인천, 8강전 서울, 4강 전북대표를 차례로 꺽고 결승에 진출, 강원대표와 만나 우승의 발차기를 날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수연 양은 지난해 경북소년체전 금메달 등 지금껏 선수생활을 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앞으로의 장래가 아주 촉망되는 선수였다.
수연 양의 전 지도감독이었던 이운철 관장은 “수연이의 태권도 실력은 이제 전국이 인정하는 실력이 됐다. 앞으로 더 큰일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연 양은 “올림픽 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에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훈련에 임 할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