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0월 23일 군청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실제로 구조해보는‘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승강기(엘리베이터 등) 설치증가와 더불어 승강기 이용자 사고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고령군에서 주관하고 고령소방서·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유지관리업체 등의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처럼 진행됐으며, 대가야홀에서 관내 승강기관리자,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더불어 “승강기 이용자는 승강기에 갇혔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