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고령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특수교육실무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특수학급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신나GO 즐겁게 하나되는 우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본 체육대회의 운영 목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의 유형과 정도, 흥미와 수준에 적합한 경기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경기 규칙과 질서지키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있다.
2015 특수학급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는 1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 모두가 청·홍 팀으로 나뉘어져 단체 승마 릴레이, 과자 따먹기, 큰 공 굴리기, 파상 릴레이, 색판 뒤집기, 바구니 공 담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였고, 2부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주완 교육장은 “2015 고령 특수학급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는 장애로 인해 평소 체육활동에서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