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박동수)는 지난 8일 성산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생, 학부모, 교사는 만국기 아래에서 하나가 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운동회를 진행했다.
성산 가을 운동회는 전교생 및 학부모, 교사, 내빈 모두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의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은 물론 운동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운동회에서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도 같이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구성했다.
학년별 단체경기를 마련해 학년의 특성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 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는 게임을 마련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 날 운동회에 참석한 내빈들도 손님 찾기, 금연경기 등에 참여해 옛 추억을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치어댄스’에는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내빈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6학년 모소희 학생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다함께 태극기를 들고 춤을 추니 모두가 한마음이 된 것처럼 신이 나고, 금연경기를 통해 아버지가 금연을 약속했다”고 말하며 즐겁게 웃었다.
모두가 승패에 상관없이 즐겁게 참여한 이번 운동회는 가을의 높은 하늘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학생들은 각종 기념품과 추억을 한 아름씩 안고 즐거웠던 운동회를 마지막까지 만끽하는 듯 행복해보였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 및 내빈들도 “하나의 축제를 즐긴 것 같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