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 고령지회(지회장 탁희곤) 회원 30여 명은 지난 16일 고령교육지원청 앞에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내 조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의 잔재가 가득한 역사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현재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중 90%가 국정 교과서가 아닌 친북좌파 성향의 전교조,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 진보단체 소속이거나 국가보안법 폐지 선언 등 시국선언에 참여한 인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만들어, 그들의 관점이 그대로 녹아있어 가르치는대로 배우는 학생들은 잘못된 역사도 사실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친북성향의 학자들이 집필한 교과서로 인한 청소년들의 왜곡된 역사의식이 바로 세워지길 기대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을 천명하며 정부의 역사 바로잡기를 위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