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지난 6일 오전 11시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고령의용소방연합회(연합대회 김복석)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성상인 고령소방서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 했다.
주요 단체장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의용소방대 김복석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각 의용소방대별로 10개 팀으로 나눠 월남치마입고달리기 등 4개 종목별로 기량을 뽐내며 대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석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지역은 각종 문화재들이 많아 의용소방대의 책임과 역활이 막중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체력단련뿐만 아니라 대원 상호간 화합과 팀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상인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대는 많은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지역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의 도움이 가장 큰 힘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후 2부 시간에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점 등을 통해 유익한 하루를 만끽했고 각 읍·면별 부스에는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