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실부부회장으로서 꼭 지역체육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에 대한 효사랑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지역발전과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있다는 이윤종 개진면체육회 실무부회장.
그는 해마다 가정의 달인 5월이면, 더욱 바쁜 나날들을 보낸다.
체육회 실무부회장이란 자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지역체육회 관련된 업무만 처리하는 줄 알지만, 실제 지역 체육회는 여러가지 활동을 펼친다. 해마다 5월이면 개진면 소재 개경포 공원에서 면내 모든 노인들을 초청해 ‘개진면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있다.
이를 개진면체육회에서 주관해 지역 노인들에게 먹거리 제공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면내 모든 주민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화합과 단결을 보인다.
특히, 그의 활동은 체육회뿐만 아니라 마을이장 업무까지 더해져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
마을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직접 발로 뛰어 듣고, 이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이런 사항들이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는 “현재 지역내에서 맡아 하는 일이 너무 많아 하루일과가 언제 끝나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다. 하지만 내가 맡은 일이 나 하나 잘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편하고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기에 힘들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나 자신이 한 발 더 뛰어다니는 만큼 지역이 더욱 발전되기에 결코 게으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효사랑 실천에 대해 그는 “노인공경은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아니, 전 세계 사람이라면 모두 같이 공감하는 사고방식일 것”이라며 “언제나 어르신들에 대한 생각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고 그 실천은 노인들에 대한 공경의식 함양은 물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어르신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끝으로 그는 “어느 곳에 있든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욕심을 버리면 모든 일이 순조롭고 원칙이 있는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개진잔디 사업을 운영하면서 성주 이씨 종친회장, 고령군연합회장, 개진면 청년회장을 비롯해 고령신문에 창간초기부터 몸을 담아 현재 감사직을 엮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