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지역의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종합 문화·체육·복지 공간인 대가야문화누리가 개관했다.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의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연계 구축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지역자활센터, 국민체육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7개 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또한  군단위 시설로는 이례적인 규모(연면적 18,950㎡, 부지면적 5,123㎡)로 2012년 착공해 3년 여 만에 준공을 보게 되었다.
지리적으로는 대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인접해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의 명소로서 가야문화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문화누리는 시설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군민의 삶의 질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각 언론들도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 조명, 음향 등이 현대식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고, 공연자의 소리가 투명하고 맑게 관객에게 전달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앞으로 공연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이용, 이산화탄소배출 저감시설, 친환경 자재사용, 우수이용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인증 건축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관광 자원으로 집중 육성하는 지혜가 지자체의 몫으로 돌아왔다. 따라서 대가야 문화누리 개관은 품격 있는 관광 도시로의 자부심을 갖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군민들의 자긍심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