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원에서는 관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고령문화원 단체 문화교실 현황 등을 알아보고 군민들의 문화혜택과 보탬정도를 가늠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문화단체 활동을 통해 주민화합과 더불어 각종에 행사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예술인구의 저변확대와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문화단체에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소감을 들어봤으며, 문화 동호인들은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하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었다.

최윤영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우륵선생의 고장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학생들은 자기들만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어요. 항상 노력을 통해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전국가야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보람도 느끼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장은희
대가야고령통기타반

“누구나 한번쯤은 배우고 싶은 악기가 기타 아닐까요? 갈수록 회원들의 실력이 늘고 있어요.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재능기부도 하고 있답니다. 문화생활에 있어 이런 취미생활을 갖게 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좋은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랍니다.”

 

신종필
대가야 미술가협회

“지역출신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40대에서 70대까지의 회원들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를 개최도 하죠. 관내에 전시회나 미술대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과 미술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권중호
대가야 사진연구회

“첫돌이 지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세살의 대가야사진연구회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고령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무단히 노력해주신 회원분들과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진에 관심있거나 배우고 싶으신 분을 환영합니다.”

안언주
소년소녀합창단

“크나큰 관심과 사랑으로 싹트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 엄마들에게 있어 자랑스러움입니다.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마음과 양보, 그리고 배려심도 배우는 것 같아요. 우리 합창단의 목소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역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대가야 시대의 특색을 살리고,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관광수익과 연계한 사업으로 문화예술 장터를 개설한다면, 볼거리와 함께 지역상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획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습니다.           /기획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