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6개 농업인 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농민회, 4-H회)별로 개최하던 행사를 통합해 추진하는 ‘제1회 고령군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고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됐다.

퓨전국악 그룹 타령 및 6개 농업인 단체회기 입장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는 ‘가치있는 고령농업으로 비상하라 대가야여!’ 비젼 선포로 비상하는 대가야를 꿈꾸며 520년 대가야 역사의 후손임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에서는 고령교육발전을 위하여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후 농업인 조직체 회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로서는 통기타 공연, 단합의장 행사와 더불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농업인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며다함께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살고 싶은 고령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

앞서 이기용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6대 농업인 단체를 대표하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6개 단체가 각기 행사하던 것을 마음을 모아 통합 행사로 하게 됐다. 지난해는 세월호,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오늘 하루 모든 시름을 털고 가을 풍년농사를 기대하며 늘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