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0일 고령게이트볼장에서 분회대항 게이트볼 친선경기를 실시했다. 운수분회(분회장 윤판술)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11개 분회 16개 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분회대항 친선경기는 분기별로 열리는데, 이날 경기는 전반기 두 번째 경기였다. 김동환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경기에 많이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해드린다”며 “친선경기인 만큼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즐기시면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친선경기의 결과를 보면 영예의 우승에 고령D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에는귀원팀, 공동 3위에는 개진팀과 고령C팀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6월초 준공한 고령게이트볼장은 부지 2,937㎡(888평), 연건평 1,158㎡(350평)에 총 공사비 도비 2억7천만 원, 군비 9억 3천만 원 등 총 12억 원의 예산으로 최신 인조잔디 구장 2면과 훌륭한 부대시설로 꾸며져 있어서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