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배영백의원으로부터 군정질문의 건과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고령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6건, 작은 영화관 대가야시네마 민간위탁동의안을 심사한다.

또 14일부터 3일간 주요사업장 11 개소 방문해 공사추진현황과 사업의 타당성, 예산 낭비요인 등을 살피고 개선책을 주문 할 계획이며 17일 회기 마지막 날 각종 조례안을 의결 할 예정이다. 이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1년을 되돌아보며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방문 및 임시회 등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같이 해준 동료 의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자주재원이 열악한 우리군으로 내년도 예산편성과 중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가 되도록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의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해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번 더 안전에 철저한 대비와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도 예방하여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함께 개회, 예결특위에서 조영식 의원을 위원장에, 박주해 의원을 간사에 선임 했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을 의결하게 된다. 조영식 위원장은 “제출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안을 심도 있게 검토 해 줄 것”을 당부하고 17(일 오전 10시 예결위특위에서 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