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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한국국악협회 창립총회 열고박윤영 초대 지부장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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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고령지부는 지난 9일 국악당연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최윤영 선생을 초대 지부장에 선출했다.
고령은 가야금의 고장으로 국악협회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지만, 관련된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협회추진에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지역 출신의 국악전공자가 배출되고 고령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선생들과 문화원의 다양한 국악 관련 강좌 진행 등에 힘입어 67명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한국국악협회 고령지부가 출발하게 됐다.
이날 사회는 고령 헌문리가 고향인 타악 전공 박영진 선생의 성원(참석 38명 위임장15명) 보고로 창립총회 추진위원장 최윤영 선생의 개회선언으로 창립총회를 시작했다.
이어 문화원장의 축사와 서울 본회 이사장을 대신한 박정곤 상임이사와 도지회 주영희 지회장과 김경애 도지회 이사의 참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창립총회는 설립취지와 지부장 및 임원 선출안 등의 여러 안건의 상정이 있었다.
초대 지부장에 선출된 최윤영 선생은 경북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대구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재직했고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수자로 고령문화원 이사이며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단무장을 맡고 있다.
임원 선출에서 감사는 김동환·류고경, 부지부장 엄윤숙·정유정, 이사는 박영진·박성민·신수진·민정민·이정영 선생이 선인됐다.
이날 박윤영 초대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국악협회를 구심점으로 화합하고 협력해 악성 우륵 선생님의 고장에 꼭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에는 국악협회 도지회 산하 인근성주를 비롯해 16개 군 단위 지부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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