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다래원(원장 이영희)회원들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 떡차(餠茶) 재현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떡차는 1,500년 전 고구려 분묘에서 발견되었는데 삼국시대에는 차의 살아있는 잎을 증기에 찐 후 쌀과 함께 절구에 찌어 떡반죽처럼 만들고 이를 말려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해 먹었다고 한다. 이를 재현하기 위해 이영희 다래원 안희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전통 떡차 만들기 재현을 했다. 이영희 원장은 “이번 떡차 만들기 재현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차 문화를 되짚어보고 우리나라의 차 문화가 얼마나 우수한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