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발전을 통해 주민들이 좋은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게 주어진 역할이자 봉사에 대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봉사의식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신쾌식 바르게살기운동 운수면 위원회 사무장(운수면 운산1리, 사진). 80년대 중반, 사회정화 위원을 시작으로 단체가 출발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로 명칭이 바뀌고 난 뒤에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단체 활동을 하면서, 운수면 주민들은 물론 온 군민이 바르고 정의로운 선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 8년째 운산1리 이장생활을 하고 있고, 현재는 운수면이장협의회 회장까지 맡고 있는 그는 그야말로 마을 토박이 봉사실천가다.

얼마 전 농촌만들기사업 일환으로 5억원의 국비를 수주해낸 그는 마을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며, 기대에 차 있다.
신 사무장은 “농촌만들기사업은 체험마을 형태로 이뤄질 계획인데 이를 위해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행정당국과의 협의로 현재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조금이라도 마을발전을 통한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만 있다면 고향과 지역발전을 위해 후회 없이 활동해보고 싶다”고 고향마을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언제부턴가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만나지만 때때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지적하고 “뭔가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봉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진정한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단체에 대해 신 사무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민정신운동을 주도하는 국민운동단체다.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열린 마음으로 서로 ‘화합’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게 바로 바르게살기의 3대 이념”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단체는 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단체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진 회원들이 건전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비를 털기도 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바르게살기 활동 포부에 대해 그는 “현 위원장이신 신기우 위원장을 잘 보필해 회원들의 의견을 잘 존중, 전달하고 더욱 올곧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향후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우받고 인정받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