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고령군이장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3일 오전 10시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 이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정수 이장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내빈소개와 함께 새롭게 취임하는 오태재 회장을 축하했다.
오태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정영태 전 회장 및 임원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저는 오늘 지역을 대표하는 고령군이장협의회장 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음으로써 일생에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런 막중한 임무는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152명의 주민대표이신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된 힘, 행정의 지원 등이 없으면 절대 불가하기에 이 중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린다. 무엇보다 회원상호간 신뢰와 화합, 단결은 기본이고 투명공정한 협회의 운영, 이장상호간 원활한 소통, 행정관서와 협의, 적극적인 주민여론 전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고령군이장협의회장을 맡은 오태재 회장은 지난 82년 소령으로 예편, 2008년까지 개진면예비군중대장을 역임하고 개진면 직2리 이장과 고령군이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