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시민기자협의회(회장 김도중)교육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본사 사무실에서 김도중 시민기자 협의회장과 10여명의 시민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서라벌신문 김희동 기자와 합천대야신문 정광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NIE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갖고 강의에 나선 김 강사는 “NIE란 발상지인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Newspaper In Education의 머리글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는 학교 및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교육의 장으로 신문을 활용하자고 하는 활동인 것”이라며 “신문 활용 교육이란 말 그대로 신문의 모든 것을 가르치고 또,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교육적 시도다. 즉  신문과 친해지고, 또 신문을 학습에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려는 운동‘이 바로 신문 활용교육인 것이다. 이는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활용하여 열린 교육을 하자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야신문 정광효 대표는 ‘기사와 글쓰기’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 가운데 정 강사는 “쓰기 전에 기사의 핵심은 무엇인지, 독자들은 이 기사에서 무엇을 알고 싶어할까, 독자의 입장에서 핵심을 잡아야 한다”면서 문장은 짧게, 중복성을 피하고, 정확한 단어 사용, 나의 주장, 감정, 의견 등을 철저히 배제한다는 원칙을 지키면 누구나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교육을 마치고 군내 한 식당으로 이동해 시민기자 정기모임인 월례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도 고령신문 발전과 기사쓰기 요령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김 회장은 “고령신문이 창간해 18년간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 충실히 제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