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진초등학교(교장 신준수) 5월 11일 도서관에서 외부강사 초청 법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픔 없는 우리학교,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라는 주제로 서부지청에 근무하는 장지철 검사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닉부이치치의 동영상으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팔·다리가 없는 닉부이치치에게는 단순히 넘어져서 일어나는 것조차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극복한 닉부이치치처럼 개진 초등학교 학생들도 어려움과 시련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얼굴 생김새, 목소리, 말투, 성격, 심지어는 피부색과 머리색이 모두 다른 친구들이 어울려서 있는 학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상처를 준적은 없었는지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게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행해지는 나쁜 행동들은 결국은 자신에게도 상처가 된다는 것을 통해 학교폭력은 가해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했다.
현직 검사를 처음 만나보는 개진초등학교 학생들은 질의 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을 했는데, 4학년 백승용 학생은 “법은 언제 생겨났나요?”의 질문을 통해 법이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사형제도’에 관한 다양한 질문도 하고, 평소 접해보지 못한 법이라는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