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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재선거, 양자대결로 ‘압축’장영택 후보 사퇴로 친구끼리 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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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치러지는 고령군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임진태 새누리당 후보(다산, 59)와 무소속 박주해(다산 59,)후보의 맞대결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다산 장영택 후보의 출마사퇴로 기존 다산면 3자 대결구도에서 초·중 동기동창으로 친구간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지난 4일 새누리 임진태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재선거에 대한 비판여론과 다산지역 외에는 후보자가 없고, 투표일이 농사철과 맞물려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에는 양 후보 중에 고정표가 다수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농후하다.
공천탈락에 이어 잇따른 출마포기로 후보자 10여명에서 2명으로 줄어 과연 양자구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인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양자구도로 전개될 양상을 보이면서 재보선 실시 지역에 단속 인력을 편성해 단속 체제에 들어간다.
한편 재보선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9일과 10일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6일 0시부터 선거 전날인 28일 자정까지 허용된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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