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52.53%로 최다 감액

고령군은 2012년도 본예산으로 총 2,275억8,500만원을 계상했다.
고령군이 고령군의회에 제출한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서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예산을 지난해 본 예산 2,140억9,400만원보다 6.3% 증가한 금액을 예산안으로 편성했으며,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분야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은 예산이 증액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예산이 가장 많이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예산을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가 112억5,40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1.62%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47억7,600여만원으로 52.53% 감소됐으며, 교육분야 28억9,200여만원(4.02% 감소), 문화.관광분야273억7천여만원(95.83% 증가), 환경보호분야 350여억원(11.84% 감소) 등이다.
또 사회복지분야는 313억9천여만원(5.59% 증가), 보건분야 31억9천여만원(8.98% 증가), 농림해양수산분야 378억3천여만원(7.94% 증가), 산업.중소기업분야 15억2천여만원(28.17% 감소), 수송 및 교통분야 112억4천여만원(51.73% 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49억6백여만원(5.31% 증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고령군의 2012년도 예산안은 고령군의회 정례회 기간인 오는 12월 5일 상정돼 각 부서별 예산설명과 의회의 심의 및 조정을 거쳐 12월 16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