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지난 23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무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전임 박찬영(남), 김경수(여) 연합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으며, 신임 김복석(남), 이화조(여) 연합회장이 취임을 했다. 고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0개대 32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의 예방과 진압, 인명구조, 수난방지, 기타 봉사활동 등 고령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화재와 사고 재난 등에 희생정신으로 헌신·노력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복석, 이화조 연합회장은 “대원간의 단결과 화합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고령소방서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상인 고령소방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