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축협(조합장 이왕조)이 지난해 6억4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성주축협은 지난 12일 오전 축협회의실에서 대의원, 이·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왕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도 흑자로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유관기관과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흑자경영과 조합원들을 위한 진정한 복지조합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자로 사료이용 부분 박윤풍 조합원, 계통출하 부분 탁영기 조합원, 신용사업부분 석현준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직원시상은 조숙원 과장대리가 농협중앙회 회장, 김정우 주임이 고령성주축협조합장, 이유진 주임이 농협고령군지부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지난 10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지정기탁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축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