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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공천 안 할 이유없다”재선거, 출마자 5명 중 3명이 성산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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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29일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재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벌써부터 출마의지를 굳히고 얼굴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예비후보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신동기(50세·다산), 오득환 (58세·성산)씨가 재도전의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신인으로는 김명국(44·개진), 나춘택(48·성산), 권오칠(60·성산)씨가 출마 채비에 나섰다.
고령지역은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공천장을 거머쥐는 후보자가 유리해 공천제로 결정이 날 경우, 공천에 탈락한 후보지들이 불출마로 돌아설 공산이 커 2~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공천제로 갈 경우에는 타 지역보다 지난 선거에서 군의원을 내지 못한 성산출신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반영하듯이 현재 성산출신 3명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재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일각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공천제’로 가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이완영 국회의원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당의 충성심을 고려해 공천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공천의지를 확고히 내비쳐 본 선거보다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나선거구(산동지역) 유권자는 총 1만4천349명, 선거비용은 2억4천만원이 소요된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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