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여성회(회장 서정자)와 바르게살기 다산면위원회(위원장 배영길) 회원 20여명이 구랍 30일 대창양로원을 찾아 ‘사랑의 떡국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찬부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부회장 등 임원단들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함께 보탰다. 특히 회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2015년 새해를 맞아 시설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드리고자 매년 실시해오던 자원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정찬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자식으로서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언제나 부모님 같고 어르신들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우리 바르게살기 회원 모두는 항상 자식된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늘 곁에 있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배영길 다산위원장은 “해마다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이렇게 정성을 다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 했다. 서정자 회장은 “저희 바르게살기여성회에서 매달 대창양로원의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목욕봉사활동을 해드리러 오는데, 내년에도 꾸준히 목욕봉사활동을 하러 방문할 것이며, 오늘 맛있는 떡국 드시고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신월식 대창양로원 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바르게살기회원들에게 늘 감사하고 회원들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도 해마다 좋은 새해를 맞이 할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여성회 조말순(다산면) 회원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밥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밥솥 1점을 대창양로원에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고 배창덕 고령읍사무장과 다산은솔무용단이 어르신들을 위해 트럼펫 연주와 전통춤을 선보이며 따뜻한 정성을 함께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