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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곡초등학교(교장 민은희) 14명의 전교생은 지난 13일 대구학생문화센터를 방문해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을 관람하는 토요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도시문화체험, 예술문화체험 등 다양한 테마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곡초 학생들은 교과서와 동영상으로만 공부하던 뮤지컬 내용들을 공연장에서 직접 감상하고, 느끼며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연기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무대시설과 조명, 배우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살아있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뮤지컬은 탤런트 송승환 씨가 지난 2005년 유명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어린이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공연의 질이 매우 높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골학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를 탐색하고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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