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산림조합장 선거 ‘점입가경’…조합발전에 역행곽 후보…당연탈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
|
본보 920호 1면에 게재된 ‘산림조합 곽재경 후보, 조합원 자격논란’ 기사와 관련 곽재경 후보가 조합원 자격 당연탈퇴에 따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지난 12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곽 후보는 산림조합에서 정관 18조에 따라 제185회 이사회 의결에 의거 자연(당연)탈퇴 됐다고 하나 본인이 탈퇴 표명을 하지 않았고 정관 제18조(탈퇴)제2항 2호 내지 6호는 본인이 해당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정관 제18조 제2항 제1호의 조합원의 자격은 산림조합 정관 제13조(조합원의 자격 등)에 명정되어 있으며, 본인은 산림조합 정관 제13조에 의거 등기부등본과 같이 산주라고 주장하면서 토지 임대차 계약서와 같이 조경수를 재배중심으로 조합원 자격이 된다고 전했다.
또 곽 후보는 “정관에 명정된 사항 외 이유로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고자 할 시는 제명절차에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사유가 명시된 문서에 의한 통보도 없었다”며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명절차도 이행치 않아 위규와 위법적인 방법으로 이사회 의결로 조합원 자격을 박탈한 것을 본인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운식 조합장은 “곽재경 후보에 대해 법률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결과 조합원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곽 후보의 이중적인 행태에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다툼으로 까지 번진 산림조합장 선거를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조합원 김모 씨(58)는 “그래도 십수년간 한솥밥을 먹은 사람끼리 공정한 선거로 평가를 받아야지 감정다툼으로 가는 것은 조합발전에 역행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